장애진단을 받고 특수학급, 특수학교에 다니는 성장한 발달장애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사실상 제대로 된 치료에 대해 포기하신 상황입니다.

루틴하게 학교생활에 전념하고 많이 다니던 발달센터 항목 수도 확 줄이고 정부지원에 의존하고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아이의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고 스트레스가 늘면서 문제행동은 갈수록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약물에 의존하기도 하구요.

그것은 아이들이 언어라는 의사소통 어려움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감정을 다루어주지 않고 아이 입장에서 주도성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의 지시나 훈육적인 교육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발달센터의 치료도 대부분 학습하듯 하는 치료입니다.

아이의 내부에서 끌어 오르는 즐거움과 흥미, 욕구가 아니면 그 어떤 치료나 교육도 아이들에게는 의미나 효과가 없습니다.

일반 아동들도 그런데 발달이 어려운 아이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제발 어른들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판단하지 말고 아이의 기준으로 판단해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플로어타임은 성장한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도 감정을 살려주고 주도성을 키워주고 부모와의 의사소통을 늘려줍니다. 

아이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눈빛을 마추지며 서로 장난하고 부모와 즐거운 관계가 형성되며, 아이가 주도적으로 가족과 무언가 할려고 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바뀌면 됩니다. 플로어타임을 통해 부모가 바뀌면 아이도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