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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작성일 : 2022-01-25 06:5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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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늦는 아이, 눈맞춤/호명반응/상호작용 잘 안되는 아이, 그 원인을 정말 정확하게 아시는지요?

[ 육아, 발달지연 원인, 플로어타임 ] 말 늦는 아이, 눈 맞춤/호명 반응/상호작용 잘 안되는 아이, 자폐, 아스퍼거, ADHD 원인을 정말 정확하게 아십니까?

병원과 치료센터에 가면 진단은 정확하게 말해줍니다.

그런데 왜 이러는지?

왜 말이 늦는지?

왜 눈 맞춤이 안되고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서로 쳐다보며 상호작용을 안 하는지?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병원과 치료 센터의 발달치료가 이렇게 원인도 정확히 모른 체, 눈에 보이는 기능적 결과만 만들기 위해서 언어, 인지, 감통, ABA 등 강화를 이용한 시연, 반복 훈련, 지시, 훈계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수년을 진행해도 아주 일부 기능적 발달만 보이고 언어와 사회성 발달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퇴행하는 상황들이 매우 많습니다.

발달이 안되는 원인을 정확히 모르니 당연히 치료법도 모르는 것입니다.

아이가 눈 맞춤, 호명 반응, 상호작용, 또래관계가 잘 안되고 언어 지연이 생기며 결국 자폐, 아스퍼거, ADHD, 정서행동장애를 갖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유전은 아닙니다.

아이가 엄마의 자궁에서 성장하고 적응하면서 만들어지고 갖고 태어났으며,

아이의 뇌에서 감각에 대해 지각하는 신경망이 예민하거나 둔감하게 형성된 패턴입니다.

감각 자체가 예민하거나 둔한 것이 아니고 뇌의 지각 문제인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전제입니다.

치료 방향과 관련이 되니까요.

우리 성인들도 스트레스를 강하게 또는 오래 받게 되면 감각을 예민하게 느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는 감각 자체가 예민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가 스트레스 상황을 생존 위협이라고 인식하고 감각에 대한 지각 시스템에 비상을 걸어 놓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길어지면 뇌의 지각 패턴이 예민한 방향으로 강하게 굳어질 수 있겠죠.

아이들이 엄마의 자궁 속에서도 그러한 과정을 겪을 수 있으며,

영양분을 받고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자신의 생존에 유리하게 스스로 적응하는 과정에서 뇌의 지각 패턴을 발달시킨 것입니다.

따라서 출생 후 특별히 예민하거나 둔하게 감각을 느끼게 되면서 세상에 대해 적응하기 힘들어지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상당한 스트레스와 혼란을 겪게 되며, 쉽게 극복해 내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인식, 사람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충분히 안되고 부모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성장기의 가장 중요한 출생 첫 시기에 부모와의 애착을 통해

인간의 정서와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상호작용 욕구, 언어 욕구와 관련된 뇌의 신경망이 충분하게 형성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발달이 늦어지고 퇴행까지 오며, 결국 상호작용 욕구와 언어 욕구 성장 정도에 따라 자폐, 아스퍼거, ADHD, 정서장애, 분노조절장애 등으로 고착화되어 다양한 심리 및 발달장애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발달지연, 발달장애는 뇌의 감각 지각 신경망 구축 문제와 상호작용 욕구, 언어 욕구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감각을 예민하지 않거나 둔감하지 않게 인식하는 지각 패턴을 구축하고 위의 두 가지 욕구를 끌어올려 주면 치료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린 시절 양육자를 통해 인간관계 욕구가 빠르게 회복되고 상호작용 욕구와 관련된 신경망이 튼튼하게 구축되는 경우,

감각 지각에 대한 기존 신경망도 억누르고 보통의 감각 지각을 하는 새로운 패턴을 구축하게 되며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발달지연은 뇌 구조의 미발육이나 이상 문제가 아닌 한, 조기에 부모관계, 양육자 관계를 통해 상호작용 욕구를 충분히 끌어올리면서 치료가 가능하며, 학령기로 성장했어도 치료 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뇌의 신경망은 우리의 자극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생기고 퇴화되곤 합니다.

아주 강력한 새로운 신경망이 형성되면 기존의 문제와 관련된 신경망이 수면 아래로 퇴화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발달이고 치료입니다.

이러한 치료가 가능하게 해주는 치료법이 [ DIR플로어타임 ]이라고 미국의 스탠리 그린스판 박사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플로어타임 전문센터도 있고 일반 발달센터에서 플로어타임을 코칭하거나 직접치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치료법은 발달 유도 행동치료로 일반 아동들의 정서와 사고력 발달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며, 감각 지각 문제 등으로 발달과정이 잘 적용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부모와 치료사들이 도와줌으로써 아이의 정상 발달을 유도하는 치료법입니다.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모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부모님이 플로어타임 치료의 주체가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플로어타임을 실천하신 많은 가족들이 그 치료효과를 보고 아이들이 일반아이들처럼 회복되었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태도와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는 치료의 개념을 바꾸셔야 합니다.

부모님이 플로어 타임 치료법을 공부하고 집에서 매일 아동을 직접 치료하며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체계적, 지속적으로 해 가면 빠른 시간 안에 치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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