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우리나라는 발달장애 치료를 위해 수많은 병원과 센터들에서 수없이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발달장애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BA,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통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운동 등 도대체 그 치료들이 발달장애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 주는 치료라는 생각은 전혀 생각해 볼 엄두도 못내면서 그저 막연하게 기능적 향상이 올거라는, 그나마 기능이 향상되면 치료가 되겠지 하는 짐작으로 그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언어가 확실하게 좋아지나요? 상호작용이 적극적으로 잘 되나요? 기능이 원하는대로 폭발적으로 향상되고 있나요? 치료받는 아동들 거의 대부분이 약간의 기능적 향상은 보일지 모르지만 근원으로 상호작용 욕구에 의해 적극적으로 스스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약간 기능 좋은 자폐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치료의 정의, 전제, 원리, 과정이 전혀 명확하지 않으니 결과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신체 질병 치료할 때 과학적으로 하듯이 발달치료도 구체적이고 논리적이며 과학적이어야 합니다. 플로어타임치료는 아동발달원리를 명확히 분석하고 현재 아동의 감각적, 발달적 특성을 확실하게 검토하며, 부모와의 관계쉽을 통한 발달을 유도하는 행동치료입니다.

DIR플로어타임이라고 해서 이 세가지가 명확하게 적용이 될때 아이가 변하고 상호작용 욕구와 언어욕구가 상승하면서 스스로 발달기능을 확보해 나가는 치료과정인 것입니다. 물론 욕구가 상승하고 나면 기능적 교육과 훈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욕구 상승 없는 기능 훈련, 훈육 등은 오히려 욕구를 더 떨어트리는 효과를 가져와 결국 중증 자폐로 아이들을 내몰게 됩니다.

부모님이 플로어타임을 공부하고 자신이 먼저 생각과 태도, 습관을 확실하게 변화시키면 저절로 플로어타임 치료가 되면서 아이도 빠르게 변화를 보이게 됩니다. 아이의 변화가 놀랍도록 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바로 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