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또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은 모두 끊임없이 힘들고 고민하고 좌절하고 저항하고 수용하고 하면서 살아갑니다.

보통 2세경에 증상을 확인하고 몇개월을 기다려 서울의 큰 병원의 진단은 기본이며 병원치료, 센터치료 등 초기에는 하루 3~5개의 치료항목을 하면서 치료비용을 과감하게 쓰면서 다양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초기에 치료 비용이 보통 월 200~400만원씩 사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빠르게 치료되지 않을까요?

그 비싼 치료비를 지불하면서 많은 시간을 들여 치료를 하고 있는데 왜 치료가 되지 않을까요?

치료가 안된다는 것은 그 치료방법과 치료과정이 모두 제대로 된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이지 않나요?

그것도 맞지만 치료가 안되는 중심에는 반드시 부모가 있습니다.

부모가 뭘 잘 못 했냐구요?

당연히 잘 못하고 있으니까 치료가 안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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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부모가 공부를 안했습니다.

아이의 발달지연의 원인과 진행과정, 치료원리에 대해 거의 공부하지 않고 무조건 전문가만 만나서 치료하면 될 거라는 환상에 빠져 비싼 치료비로 모두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그 많은 아동신경정신과와 센터들이 제대로 된 치료법을 갖고 있다면 우리나라 발달장애 아동은 급속도로 줄고 부모들도 맘고생 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의사, 센터 원장 및 선생님들, 그냥 해보자는 것이지 이렇게 하면 치료될 것입니다라고 확실히 말하는 사람 있습니까? 99% 이상 돌파리 발달치료사들입니다. 유명한 오모 박사도 심리상담사지 발달치료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그분 센터의 수많은 발달치료 선생님들이 치료도 거의 안되는 놀이치료, 언어치료, 감통치료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누구를 까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 발달치료센터의 실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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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부모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엄마아빠 둘다 변하지 않으면 아이는 백날 치료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공부하고 반성하고 훈련해서 스스로 아이에 대한 생각과 태도와 습관을 완전히 바꾸지 않으면 아이는 절대 발달문제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열심히 노력해 만약 완전히 바뀌면 아이는 몇 개월이 안되서 부모의 변화 속도 만큼 따라 변하게 될 것입니다.

발달장애라고 치료가 안 될 것이란 불치병 인식, 주변 사람들의 절망, 이에 따라 노력이 약해지고 좌절한 상태로 돈으로 부모 노릇만 적당히 하자는 안일한 태도...바로 발달장애 성인을 만드는 부모들의 원죄입니다.

정말 정말 부모가 변해야 발달문제 치료가 됩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부모에 의한 확실한 치료법과 시간과 노력만이 치료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의사, 센터샘, 학교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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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모에게 책임을 몰아 세운다고 생각되시나요? 부모들은 자녀를 갖은 자체로 자녀에게 씻을 수 없는 원죄와 업보를 가진 것입니다.

하물며 생존에 어려워 하는 자녀, 평생 장애로 살아가야 하는 자녀를 앞에 두고, 대충 치료하고 대충 놀아주고 힘들고 귀찮고 시간이 없다고 그냥 방치할 것입니까? 그냥 적당히 치료하면서 시간만 흘려 보내 발달장애 성인을 만드시겠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합니다.